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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호 엄마 편지

핼로60 2007. 7. 18. 20:41

사랑하는 아들아 !

어려운 일을 모르고 자라온 순호가 군에 입대를 하고 나니 엄마는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모든 군인들이 그러하듯이 잘 견디며 훈련도 잘 하고 있겠지?

비가 오나 햇볕이 내리 쬐나 훈련은 계속 하고 있을 순호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어려움은 사람이 견딜만큼 주어 지는거라더라.

순호는 잘 견디리라 믿고 건강하게 착하게 속 안썩이고 자라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어 글을 올려본다.

순호도 엄마 아빠 할아버지 보고 싶겠지만 참고 우리도 순호 보고픔을

참고 있노라면 세월은 흘러흘러 휴가와 제대하는 날이 오겠지.

순호도 알다시피 엄마나 아빠는 항상 바빠서 순호는 생각하지만 편지는 자주

 못 보내지만 항상 순호 생각하며  건강걱정함을 명심하고 몸조심하여라.

그럼 다음에 또 연락 하기로 하고 여기서 줄인다. "순호" - 파이팅-

        2007. 7. 18. 수요일.     엄마가